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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일상

중동 리스크와 화요일 증시 : 하락장을 기다리는 은퇴 투자자의 시선

[긴박했던 주말 뉴스]

 

어제 전해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

다들 가슴이 철렁하셨을 것 같습니다.

 

핵 시설과 주요 군사 기지가 타격받았다는

뉴스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했네요.

 

은퇴 후 평온한 일요일을 보내려던

저도 뉴스를 보자마자 화요일 개장될

우리 증시 걱정부터 앞섰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위기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오고,

위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수익률을 결정짓는 법이죠.

 

 

 

[화요일 증시, 흔들림은 피할 수 없다]

 

개장과 동시에 우리 증시는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제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IT주들은

외국인 수급에 민감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조정은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여기에 유가 급등과 달러 강세까지 겹치면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겠지요.

 

 

 

[위기는 곧 '우량주 쇼핑'의 기회]

 

하지만 저는 이번 악재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하락은

결국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로 수렴하며 회복되곤 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의 우상향 흐름이 꺾이지 않았다면,

공포에 밀려 나온 투매 물량은

아주 매력적인 가격대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눈여겨보던 우량주나 월배당 ETF를

평단가를 낮추며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인 셈이죠.

 

 

 

[은퇴 투자자의 마인드 컨트롤]

 

ISTJ 성향인 저로서는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철저히 데이터와 원칙에 따라 움직이려 합니다.

 

화요일 오전, 시장이 요동칠 때

성급히 움직이기보다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조용히 관망하며

제가 설정한 매수 타점까지 기다릴 생각입니다.

 

하락장에서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배당금은 이런 시기에

든든한 심리적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주가는 흔들려도

자산 관리의 큰 줄기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차분하게 준비하는 화요일]

 

전쟁의 비극은 안타깝지만,

투자자로서는 시장의 변동성을

이겨내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오늘 남은 휴일은 커피 한잔하며

마음을 비우고, 화요일에 대응할 시나리오를 점검하며

차분하게 보내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이웃분들도

공포에 질려 소중한 자산을 헐값에 던지기보다,

시장을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공포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보다,

기준을 지키는 사람이 결국 기회를 잡습니다."

 

 

시장이 흔들릴수록, 나는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