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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일상

삼성전자 익절의 유혹을 이기는 힘 : 2026년 나의 포트폴리오 전략.

요즘은 집에 있으면서도 계좌를 열어보는 시간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은퇴 전에는 자주 매수, 매도 타이밍을 찾느라 분주했다면, 지금은 포지션이 안정적인지만 점검합니다.

 

장기 투자에서는 매수, 매도 버튼을 누르는 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는 걸 조금씩 체감하는 중이거든요. 오늘은 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ETF 종목의 포트폴리오 및 수익을 위한 전략을 기록하려 합니다.

 

삼성전자 일봉 주식차트. 진짜 오랜만에 가파르게 잘 올라가고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 비중

현재 내 자산 구성은 주식 25%, ETF 20%, 현금 55% 수준입니다.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중심으로 장기 보유 중이며, 각각 수익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숫자와 요즘 추세를 보면 추가 매수 또는 익절 매도를 고민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비중을 늘리기거나 익절의 유혹에 빠지기보다는  현금 비중 유지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금이 많으면 불안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시장을 몇 번 겪고 나니 현금은 기회를 놓친 돈이 아니라, 다음 선택을 할 수 있는 옵션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지금 무리하지 않는 이유

수익이 나는 구간에서는 오히려 행동을 줄이는 편입니다.

 

상승 흐름이 이어질 때 따라붙어 매수하면 단기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포트가 무거워지는 순간 대응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추가 매수보다는 유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늘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계좌가 잘 굴러가고 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선택도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투자 포트폴리오상 지금은 속도를 줄이고 흐름을 지켜보는 시기라고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차한잔과 투자 종목 확인. 목표가를 향해 잘 가고있다.

 


6월 ETF 계획

올해는 6월 전후로 나올 예정인 ETF를 중심으로 다시 비중을 조절할 생각입니다. 출시 직후 바로 들어가기보다는, 시장 반응을 1~2주 정도 지켜본 뒤 분할로 접근할 계획이거든요,

 

조급하게 움직이기보다 계획한 구간에서 천천히 비중을 채우는 쪽이 마음도 편하리라 봅니다. 향후에는 국내와 미국 배당 ETF를 섞어 월 현금흐름 구조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좀더 다분화해서 단기 매매보다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려 합니다..

 


요즘 투자 루틴

요즘은 매일 수익을 확인하기보다, 포지션이 과하지 않은지만 체크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블로그 글을 쓰거나 일상을 정리합니다.

 

투자와 생활 리듬이 맞아야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걸 느끼는 중이며 수익이 나는 날일수록 더 차분하게. 지금은 매수보다 대기, 그리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이렇게 기록해 봅니다.

 

"절대 일희일비하지 말고, 투자는 마라톤이다란 나만의 투자원칙을 지킨다."